CJ헬로비전, 엔스크린 서비스 '티빙 롤' 시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기존 방송 프로그램과 관련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티빙 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TV나 PC, 스마트폰처럼 서로 다른 IT기기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엔스크린 서비스 '티빙'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CJ헬로비전은 향후 티빙 롤을 통해 시청자들이 동영상을 보면서 프로그램 정보를 검색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의견 교환 및 관련 상품 구매에도 나설 수 있게 하는 등 부가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슈퍼스타K'와 관련된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출연자의 정보를 검색하고 그 자리에서 출연자가 입은 의상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회사측은 오는 8월 첫 방송될 '슈퍼스타K3'를 시작으로 티빙 롤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티빙 롤은 현재 '슈퍼스타K', '오페라스타', '막돼먹은영애씨' 등 5종의 콘텐츠로 꾸며지고 있는데 연말까지 3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각 콘텐츠에 최적화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최병환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티빙 롤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프로그램을 시청하길 원하는 온라인 시청자의 니즈를 충족하고 방송 콘텐츠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존 티빙 서비스 가입자 및 신규 가입자는 누구나 '슈퍼스타K 티빙 롤'을 포함한 14개 방송 채널, VOD 일부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매달 5000원을 내고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120여개 방송 채널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는 게 가능하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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