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설비가동률 5개월만에 상승세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지난 3월 중소 제조업체들의 설비가동률이 소폭 늘어난 걸로 조사됐다. 대내외적인 영업환경이 좋아진 데 따른 것으로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141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월 평균가동률은 72%로 전월에 비해 1.5%포인트 올랐다. 평균가동률은 기업이 갖고 있는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 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 비율을 말한다. 생산설비의 이용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경기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기업규모나 유형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했으며 업종별로는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가구·섬유제품·목재 및 나무제품·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또 가동률 80%를 넘는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47.1%로 전월에 비해 7.7%포인트 늘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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