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의 계절' 집들이 선물로 □□□ 강추!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고, 유통가에서 관련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집들이 선물로 청소기와 생활용품의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1일 온라인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리빙박스, 재활용 분리수거함, 로봇청소기 등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철이 시작되고, 집들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이사 용품과 더불어 집들이 선물로 생활용품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 롯데닷컴은 4월들어 ‘까사미아 까사온 리빙박스’가 전월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부피가 큰 이불부터 의류 등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어 짐정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옥션도 시트지, 디자인 시계, 수납박스 등 인테리어 제품들이 최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청소기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번가는 ‘롯보청소기’의 판매가 전월 대비 125% 판매가 늘었고, 무선 핸디청소기와 소형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의 매출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들이 선물용으로 부담이 적기 때문에 매출이 더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청소용품으로 휴지통과 재활용 분리수거함도 판매가 늘고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달에 휴지통과 재활용 분리수거함 등 집안 청소를 위한 제품들의 판매가 22% 늘었다고 전했다.롯데닷컴의 정세하 MD는 “이제 막 결혼한 신세대 신혼부부의 경우 젊은 감각과 실용성이 강조되는 선물을 선호한다”며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을 선물하면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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