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여교사? 남의 귀한 아들을…

'인천성리중학교 3학년 제자를 향한 선생님의 폭력'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사이트에 올라온 영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 중학교 여교사가 학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유포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교사는 학생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한쪽 귀를 잡은 채 빰을 수차례 때렸다. 여교사는 인천 소재의 중학교에 재직 중이며 사건이 발생한 29일은 학교에서 놀이공원 체험학습을 간 날이다. 여교사는 학생이 집합 시간이 지나 20여분이나 늦게 오자 체벌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영상을 촬영한 학생들은 교사가 50대 이상을 때렸고 급소 부분을 발로 찼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해당 교사가 심하게 때린 것은 아니고, 학생이 안와 교사가 찾느라 애를 먹었다고 해명했다.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은 체벌 경위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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