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증권은 29일 하이닉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업황이 긍정적일 것이라며 목표가 4만1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김도한 연구원은 "2분기 D램 판가가 전분기 대비 5% 상승하고,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30%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2분기 영업익이 1분기 대비 56%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실적 발표회를 통해 2분기 D램 출하 증가율이 한자리수 초반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칩 사이즈가 큰 스페셜티 D램 수요증가와 더불어 38mm 공정전환에 따른 일시적 생산 프로세스 이슈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말 회복되기 시작한 D램 사이클은 2분기 점진적 회복세 시현후, 하반기 완만한 공급부족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모바일, 서버용 등 비PC D램 수요는 하반기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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