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4.27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에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가 종료된 가운데 최 후보는 29만3509표(51.08%)를 득표해 26만7538표(46.56%)를 얻은 엄 후보 보다 2만5971표 격차로 당선됐다.지역별 득표를 살펴보면 춘천에서 56.44%를 득표해 42.07%의 엄 후보 보다 크게 앞섰고, 원주에서도 53.43%로 엄 후보의 득표율 44.44% 보다 높았다.다만 보수성향이 강한 강릉에선 45.82%에 그쳐 50.57%의 엄 후보에게 뒤졌다.이 밖에 삼척과 태백, 고성, 횡성, 영월, 철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최 후보가 모두 앞섰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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