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지난달 닥친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공장 2곳 조업을 수일 간 중단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남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본국에서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25일 상파울루주 내륙도시인 인다이아투바 공장 생산을 중단했다. 토요타는 다음 달 6일과 20일에도 이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이에 코롤라 생산량이 900대 정도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토요타는 또 아르헨티나 사라테 지역의 공장도 다음달 13일과 20일, 27일 등 사흘간 중단한다. 사라테 공장은 픽업트럭 '하이럭스'와 다목적유틸리티차량(SUV) SW4가 생산 중이다. 해당 물량은 전부 브라질로 수출되는데 이번 조치로 하이럭스와 SW4 생산량이 450대 정도 줄어든다.토요타 측은 부품 공급이 다음달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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