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이모저모] 웨스트우드 ''넘버 1'으로 돌아왔다~'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남은 메이저대회를 싹쓸이하겠다."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사진)가 발렌타인챔피언십 개막을 이틀 앞둔 2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8주 만에) 1위를 탈환했지만 새로울 것은 없다"며 "다만 2년간의 성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했다는 데 의미있다"고 말했다. 웨스트우드는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데 대해 "올해는 컨디션이 좋은 만큼 남은 3개 메이저대회 모두 우승이 목표"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은 대회는 US오픈(6월)과 브리티시오픈(7월), PGA챔피언십(8월)이다. 웨스트우드는 "지난주 좋은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자신있다"면서 비가 내려 쌀쌀해진 날씨에 대해 "인도네시아에 있다가 한국에 오면서 날씨가 좋기를 기대했지만 이런 날씨에 대비한 준비도 많이 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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