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대 은행 자기자본비율 11.5% 이상으로 인상'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은행당국이 신용 리스크 확대 우려에 5대 대형은행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을 최소 11.5% 이상으로 인상했다고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공상은행(ICBC)과 3개 은행은 올해 최소 11.8%의 자기자본비율을, 중국 농업은행은 11.7%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할 것을 지시받았다. 이는 중국 당국이 인플레이션 가속화와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막기 위한 대출 증가 억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대출 증가에 의존해 몸집을 불려온 중국 은행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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