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SK케미칼은 백신 국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개발 프로젝트'가 동물을 대상으로 검증하는 비임상시험에 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제품 연구 및 공정 개발을 이미 완료하고 환자에게 투여하기 전, 효력을 검증하는 단계로 제품화 직전단계"라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연내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내년부터 임상1상과 3상을 진행해 오는 2014년 제품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경북 안동에 짓고 있는 세포배양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생산 설비는 예상치 못한 인플루엔자 대유행시에도 생산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세포 배양 방식의 백신기술 및 생산공장을 자체 기술로 구축했다"면서 "수입대체 효과와 해외진출 기반 확립은 물론 국민보건증진, 백신주권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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