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일산 킨텍스서 개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자 아시아 3대 식품전인 2011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SEOUL FOOD)이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식품전에는 45개국 110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이며 해외기업도 363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특구 명품관'과 '한식홍보관'이다. 지역특구 명품관은 포항 과메기, 고창 복분자 등 전국 14개 지역특구에서 49개 조합이 공동관으로 참가해 한국 지역특산품의 맛을 전세계에 알리게 된다. 한식재단이 주관하는 한식홍보관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쉐프들이 펼치는 한식요리 퍼포먼스'Let's Cook Hansik'행사 등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각종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특히 서울식품전은 국내전시회로는 최초로 ISO9001 인증을 획득해 국내전시회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서울식품전을 세계적인 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해 킨텍스 제2전시장이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라며 "식품전이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중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기업과 국가관 참가를 대폭 확대해 서울식품전을 명실공히 세계적인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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