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화근린공원서 동화축제, 희망콘서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새봄을 맞아 화려한 봄꽃을 배경으로 23일 하루동안 '꽃이 좋다, 강서가 좋다'라는 주제로 제3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와 봄꽃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20분까지 방화근린공원(방화3동 소재)에서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유명가수들의 초청공연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제3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데 화려한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강서공고에서 출발한 퍼레이드 팀은 주행사장인 방화근린공원까지 1시간 동안 '생로병사, 근현대사,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입장하는 것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연다. 이들 퍼레이드 팀 1000여명은 사물놀이 어린이군악대 특공무술팀 다문화 가정, 어린이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특색있는 거리축제를 연출하게 된다.
봄꽃 축제
오전 11시에는 개막식에 이어 공원 주무대에서 축하공연, 학교 지역동아리 공연, 다함께 즐기는 피날레를 끝으로 오후 5시에 행사를 마치게 된다. 또 공원내 곳곳에서는 오후 4시30분까지 근현대사 체험, 과학,환경,자연놀이, 전통놀이, 동화사랑 책 교환전 등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3.1운동?6.25?새마을운동?월드컵?피난민 주먹밥 체험?60년대 초등학교 교실과 물품체험과 지역내 도서관,박물관에서 마련한 체험부스, 자치기, 새끼 꼬기 등 천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한층 흥미를 더해줄 전망이다.오후 5시 30분부터는 상큼한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봄꽃 희망 콘서트'가 펼쳐진다. 봄꽃 개화시기와 어울리는 창작무용 '최소리의 아리랑 파티와 화타(花打)'와 세시봉 흐름의 포크가수 6개팀이 출연하는 플라워 콘서트가 오전 9시20분까지 이어진다. 안치환 김도향 소리새 등이 출연, 반짝이는 별빛의 봄 하늘을 은은한 선율과 가락으로 수놓는다.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겨울을 난 봄꽃들이 꽃망울을 하나 둘 터뜨리는 것처럼 이번 축제가 주민 모두의 몸과 마음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방화근린공원은 지하철 5호선 방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교육지원과(☎2600-6986), 문화체육과(☎2600-645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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