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카이라이프에 방송신호 공급 재개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문화방송은 KT스카이라이프가 재송신 사용료 지급의무를 규정한 MBC와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합의함에 따라서 수도권 지역 SD 방송 신호를 중단없이 계속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MBC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시청자들의 시청권을 보호하기 위해 19일 오후까지 스카이라이프와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14일 오전 6시부로 중단된 HD신호 재송신을 재개한다. 양측간의 협상에서 KT스카이라이프는 2008년 2월 체결된 협약서 내용에 규정된 CPS(재송신 가구당 유료화) 산정기준을 수용하고, 체납된 사용료를 성실한 자세로 지불하겠다고 MBC측에 약속했다. MBC는 이번 재송신 문제를 둘러싸고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쳐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품격 있고 재미있는 방송으로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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