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전문기업 우리LED는 19일 중국에 월 5억개 규모의 패키지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장쑤성 양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에 들어선 이 회사는 전체 부치 10만㎡, 건축면적만 5만3000㎡로 지 지역에 투자한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회사측은 내년까지 총 사업비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우리이티아이 자회사인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생산설비를 갖추면서 우선 월 3억개 규모의 LED패키징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내년이면 월 5억개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대만 칩업체이자 협력사인 포에피가 인근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어 사업 집적화 효과도 예상된다. 회사는 자사 LED조명 전문브랜드의 현지 제조 및 판매처로 이번에 새로 세워진 법인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 회사 윤철주 회장은 "한국과 중국으로 이원화된 LED생산시설 투자로 올해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그룹 전체 LED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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