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이상득 전격회동 해프닝..朴·李 모두 부인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18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전격회동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오보 소동 끝에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고 있다. 박 전 대표와 이 의원 측은 모두 전격회동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며 팩트 자체가 틀렸다고 해명했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이와 관련,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박근혜-이상득 전격회동' 기사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공식 확인한다"며 "18일 저녁 23시 30분경 해당 언론사 기자로부터 회동사실에 대한 확인 요청이 있었고, 상황을 알아본 후 '사실이 아니다'고 확인해 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득 의원도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어제 오후 3시부터 40분간 강남에 있는 한 호텔에서 한나라당 대구지역 의원과 지인 등 2명과 만나 얘기했을 뿐"이라며 "박 전 대표와 같은 장소에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만난 사실이 전혀 없다. 박 전 대표가 이 호텔에 왔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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