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주, 포스코 가격 인상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철강주가 포스코의 가격 인상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23분 현재 POSCO는 전일대비 5500원(1.16%) 오른 48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도 상승세다.이날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열연, 냉연, 후판 등 주요 철강제품 가격을 톤당 16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가격 인상안을 수요 업체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초 16만원 선의 인상이 예상됐지만 시행이 지연되면서 당초보다 인상 금액이 낮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다"며 "가격 인상 실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분기가 성수기이고 가격인상 효과도 반영 될 것이기 때문에 2분기부터 철강주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평가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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