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트 마켓 포스터
제1회 광진아트마켓은 예술 대중화를 위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올 해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세종대와 건국대가 인접한 광진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주변 대학가 아마추어 작가들과 광진구 15개 문화예술단체, 1027명 소속 회원들의 풍부한 문화적 인프라를 활용, 능동로가 ‘한국의 몽마르뜨, 젊은 예술가들이 넘치는 문화의 거리’로 변신을 선언한 것이다.구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예술가들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함으로써 예술작가들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광진아트마켓을 기획하게 됐다.광진아트마켓은 광진미술협회 등 문화예술단체 전문예술인이 참여하는 순수예술분야, 퀼트와 생활비즈공예 등을 전시하는 생활예술분야, 건국대와 세종대 등 학생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인이 참여하는 비전문가 분야, 도자기와 종이 접기 등 구민들이 참여하는 예술 참여분야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작품 전시와 판매 후에는 수익금 일부를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분야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개인과 단체 약 50개 참가자(팀)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는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하는 개인과 단체 누구나 가능하나 전시품은 기성품이나 중고품은 제외한다. 신청서는 광진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하거나 메일(sunsee1004@gwangji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고재식 문화체육과장은“광진구는 창작활동을 하는 인적 인프라는 풍부하지만 작품을 대중에게 전시하는 공간이나 기회가 부족하다”며 “창조적인 문화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광진아트마켓을 통해 능동로가 문화 예술의 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시범 운영한 후 성과를 검토해 주기적인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진구청 문화체육과(☎450-757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