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소녀시대 태연의 팬이 난입했던 공연의 티켓 판매 대행업체가 관객에게 전액환불을 알리며 공식 사과했다.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랜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의 공연 티켓 판매를 대행했던 쿠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사건으로 소녀시대와 소녀시대를 사랑하는 팬들, 그리고 쿠팡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티켓 판매 및 배부 과정에서 미흡함이 있었고 소녀시대 공연 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쿠팡 고객들과 소녀시대 팬 여러분들에게 큰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쿠팡은 전적으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합니다"고 밝혔다.이어 "티켓을 구매한 모든 쿠팡 고객들에게 전액 환불해드리겠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공연 2부에 오른 소녀시대의 태연은 멤버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나타난 남성 관객에게 끌려나가는 사고를 당했다. 이 남성 관객은 곧바로 공연 관계자들에 의해 제지를 당했고 태연은 무대에 다시 올라 공연을 끝까지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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