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부드러운 이미지의 이태권이 빠른 비트의 음악도 제대로 소화했다.이태권은 1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로버트 팔머의 '베드 케이스 오브 러빙 유'(Bad Case Of Loving You)를 불렀다.이 곡은 영화에도 삽입된 적이 있었고, 빠른 비트의 신나는 리듬이기 때문에 부르는 사람도 신나게 불러야 제맛이다. 이태권은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베드 케이스 오브 러빙 유'를 춤과 함께 불러줬다.방시혁은 "목소리의 단조로움을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비강으로 멋진 무대였다"고 칭찬하며, 9.5점을 줬다.이은미는 "비트보다 빠르게 가는 단점이다."이었다고 지적했고, 신승훈은 "이런 모습 처음이다. 풍자와 해학이 있었다. 풍자와 해학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했다"며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줬다.김윤아도 "이 곡은 몸으로도 노래를 이해해야한다. 지난 주 귀여웠던 이태권이 터프한 남자로 변신했다"고 말했다.이번 생방송 미션은 DJ 김기덕이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위대한 팝송 100곡에서 골랐다. 김기덕은 "팝송을 모르면 가요를 소와할 수 없다.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내 '위대한 탄생'처럼 위대한 인물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대국민 문자 투표와 참가자의 담임 멘토를 제외한 4명의 멘토의 합산점수를 7:3의 비율로 점수화했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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