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호석유가 3거래일째 상승세다. 화학주 중 가장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 투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오전 9시29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19%)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우리투자증권은 금호석유가 전일 사상 최고로 마감한 가운데 단기 이익모멘텀 둔화 예상되나 장기 이익전망은 매우 밝다고 평가했다. 금호석유는 주가가 전일 사상 최고치인 18만3000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주식시장 마감 후 설명회를 통해 사상최고치 분기영업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각각 2885억원(vs 개별회계 기준 2230억원), 1,8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5%, 144.2% 급증하며 컨센선스(개별회계 기준 영업이익, 순이익 각각 1922억원, 1745억원)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증설에 따른 BR 판매량 7~8% 증가와 주요 합성고무제품 마진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유진투자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화학주 중 가장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를 18만2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금호석유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5.6배로 화학주 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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