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실적개선 기대감 크다<동부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동부증권은 15일 다음에 대해 실적개선 기대감이 인수합병 기대감보다 크다면서 목표주가를 9만8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이승응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매출액 976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7.1%, 56.1%/식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74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이 연구원은 "시장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검색광고 매출액은 4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해 자체 광고 플랫폼강화에 따른 견조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오버추어 네트워크 약화에 따른 시장 우려는 과도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그는 "오버추어 네트워크에서 NHN의 탈퇴로 인해 검색광고 성장성을 제한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검색광고 사업은 11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14일 발표한 SK컴즈와의 서비스 연동 강화 및 검색광고 공동 판매 등 포괄적 업무제휴 체결은 광고채널 확대에 따른 자체 검색광고 강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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