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7大 지하시설물 정보 하나로 통합관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012년부터는 관공서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도로점용, 굴착 인허가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해양부는 전국 82개시의 상·하수도 관로 등 7대 지하시설물의 매설위치 등에 관한 데이터 통합작업을 완료했으며 이를 올 연말까지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시스템 등과 함께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7대 지하시설물은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난방, 송유 등을 말한다. 국토부는 이러한 시설물에 관한 정보를 2009년부터 2년여에 걸쳐 총 27만km에 달하는 통합작업을 실시해왔다. 이번에 통합된 지하시설물 정보는 활용시스템을 통해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인터넷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고 동시에 각종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2012년부터 민원인은 관공서 방문없이 인터넷상으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부는 이와 더불어 지하시설물 정보통합성과를 지자체와 공유하기 위해 14일 LH 대전연수원에서 담당공무원 250여명을 초대해 '7대 지하시설물 정보통합 중간보고회'를 연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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