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분할로 인한 큰 변화 없다 '적정가↑' <현대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12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을 상향했다. ROE가 3.6%포인트 상승했다는 설명이다.이태경 애널리스트는 "메리츠금융그룹 전체는 이번 분할로 사업의 규모, 범위가 상당히 늘어났으나 보험회사는 자본 효율성 상승외에 큰 변화는 없다"고 평가했다.현대증권은 이번 분할의 주요내용은 메리츠화재가 소유하고 있던 관계사 지분과 현금 332억원이 독립해 보험지주회사가 생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의 자본총계는 2333억원 감소했지만 지분법 이익, 상표권 사용료 등 이익 감소폭은 100억원 정도에 불과해 ROE 상승폭이 3.6%포인트나 된다고 분석했다.자본이 감소하지만 분할 시점의 추정 RBC 비율은 209%로 2위권 손해보험사 평균 정도가 되기 떄문에 특별히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또 사업회사와 지주회사가 동시 상장돼 있을떄 밸류에이션의 결정적 문제점은 지분가치의 중복계산으로 이를 해결할 방법은 이익의 총합과 시가총액의 총합을 대응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PER 개념으로 1:1 대응을 시킨 후 사업회사들의 적정 시가총액을 시가총액의 합에서 빼면 지주회사의 시가총액이 구해진다는 설명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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