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지점장이 추천하는 이번주 유망주는?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에도 지난주 증시는 사상 최고점을 뚫었다. 하지만 주변에 지수의 발목을 잡는 부담 요인들도 만만찮다. 포르투칼 구제금융 신청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국내 생산자물가지수 상승 등이 증시의 불안요인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이번주에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기업들의 실적발표 등이 주요변수가 될 전망이다. 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이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의 설물을 받은 결과, 이번주 전체 시장 분위기는 강한 보합세를 나타내면서 실적발표 종목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금리결정과 관련해 생산자물가의 폭등은 결국 적은 폭이나마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미리 차단하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을 둔화시키는 쪽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얻었다.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삼성SDI 현대비앤지스틸 하이닉스 일진다이아 두산인프라코어 탑엔지니어링 등의 순이었다. 다음으로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등 저출산관련주가 관심을 받았다.지난주 추천주 중 주간최고수익률은 대륙제관(15.35%)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동부하이텍(9.65%), 기아차(7.42%), 효성(5.25%), 코오롱인더(5.21%)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 박정렬 지점장이었다. 5종목 합계주간수익률이 158.85%이나 됐다. 박 지점장은 이전에도 수차례 베스트 지점장에 뽑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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