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로 떠나는 기차여행’

천안역, 5월1일 ‘부산 이기대 둘레길’·자갈치시장 관광열차 운행…어른 5만9200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는 오는 5월 1일 천안역을 떠나 이기대 둘레길, 자갈치시장을 돌아보는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기대 공원은 부산 해안 일대에 약 2㎞에 걸쳐 기묘한 바위로 이뤄진 암반들이 바다와 접해 있어 낚시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부산서 가장 유명한 낚시터로 꼽히고 있으며 영화 ‘해운대’를 찍은 장소로도 유명하다.자갈치 시장은 시장사람들의 생동감을 느끼며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명소다. 이번 여행은 당일 천안역을 오전 7시7분에 떠나 부산역에 오전 11시20분에 닿아 연계버스를 타고 이기대 둘레길을 산책(동생말~오륙도 해맞이공원) 한다. 이어 자갈치시장으로 가는 일정으로 돼있다.객차 안에선 ▲노래교실 ▲달리는 열차나이트(이벤트 전용칸) ▲레크레이션 ▲촛불?풍선 이벤트 등 여러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요금은 어른 5만9200원, 어린이 5만600원(열차 왕복운임, 연계버스비, 식사비 2식, 여행자 보험료 포함)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천안역(☎041-557-7788)로 물어보면 된다.김경섭 천안역장은 “부산 이기대 둘레길 바다로 기차여행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면서 “고객들이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열차 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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