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영증권은 제일기획이 바닥 국면을 탈출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800원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한승호 애널리스트는 7일 "실질적인 펀더멘털상 저점은 1분기"라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신영증권은 KOBACO(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3월 방송광고 취급고는 전년동월비 9.4% 증가한29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9월 이후 5개월 만의 플러스 성장한 것.신영증권은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1%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18.7%,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작년 2분기 이후 실물경기 둔화로 광고경기 역시 침체한데다 인력 증가(840→940명)로 인건비 등 판관비도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 한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제일기획의 펀더멘털은 1분기를 저점으로 바닥 국면에서 탈피할 조짐"이라며 "방송광고취급고가 플러스 증가로 돌아섰고, 4월 KAI 전망치도 100을 상회하는 등 광고주들의 심리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GDP성장률도 하반기부터 5% 이상을 회복하는 등 실물경기 역시 회복될 조짐"이라고 덧붙였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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