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찍은 지수 부담..코스피 약보합

외국인 16거래일만의 '팔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데 따른 지수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정폭은 제한적 상태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6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0포인트(0.13%) 내린 2127.7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6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현재 203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며 개인도 10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은 459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투신을 중심으로 보험, 은행, 사모펀드, 기금 등에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주요업종들 역시 화학, 의료정밀, 운송장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보합권이다. 특히 증권업종이 1.15%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희비가 엇갈린 상태다. 삼성전자(-1.06%)의 조정폭이 비교적 큰 가운데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력, S-Oil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KB금융,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은 오름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20종목이 상승세를, 400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4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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