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이모저모] 가수 이승철 '양용은 응원하러~'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가수 이승철(45ㆍ사진)이 양용은(39)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을 찾았는데….이승철은 5일(한국시간) "아프리카 차드의 학교와 병원 건설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오거스타에 도착했다"면서 "친구인 양용은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이승철은 지난해 7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 때도 현지로 날아가 부부가 함께 양용은을 위해 갈비찜과 된장국 등을 준비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2009년 아시아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양용은이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스 디너'로 한식 풀코스를 준비하는데도 이승철의 공이 컸다. 이승철이 한식세계화추진단 명예총재를 맡은 영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도움을 청해 박효남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총주방장을 현지로 급파해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톱스타들에게 불고기와 건구절, 오색밀쌈 등 최고의 한식을 대접했다.양용은은 한편 "이 대회를 위해 일정을 잘 조절해 컨디션이 좋다"면서 "유리판 그린을 감안해 남은 기간 퍼팅 등 숏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연습하겠다"고 했다. 양용은은 이어 "일단 '톱 10' 진입을 목표로 차분하게 경기를 치르겠다"면서 "고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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