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고려아연이 실적 상승 전망에 5일 상승세다.이날 오전 9시16분 고려아연은 전일대비 1.49% 오른 41만원을 기록중이다.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창구로 매수물량이 유입중이다.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32% 올린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 전망을 현재 가격 수준으로 올렸고 은 생산량 전망도 최근 출하량 증가를 반영해 늘린 데 기인해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지난 2007년부터 생산 설비를 신설하거나 증설해 왔고, 대규모 투자는 지난 2월에 마무리되어 2분기부터 생산 능력이 대폭 확대된다(아연 22%, 연 30%, 은 67%, 동 50%)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은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기여서 PER 밸류에이션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증권은 올해부터 은 매출 비중(42%)이 아연 매출 비중(29%)을 넘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은과 아연의 매출 비중은 각각 29%와 38%였고, 2000년에는 각각 7%와 45%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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