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가 아이돌그룹 빅뱅의 출연에도 불구, 큰 폭의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놀러와'는 전국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15.8%보다 무려 5.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성을 제외한 빅뱅 멤버들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승리는 2년 전 솔로앨범 '스트롱 베이비'로 인기를 얻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2년 전 솔로 앨범 '스트롱 베이비'가 성공했을 때 기고만장했다. '나도 되는구나. 빅뱅의 막내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나를 기고만장하게 했다"고 말했다.이어 "나도 모르게 다리를 꼬게 되고 고개를 젖히게 됐다"며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을 때 수상 소감으로 '나 자신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때는 수상 소감의 틀을 깨고 싶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밤이면 밤마다'와 KBS2 '안녕하세요'는 각각 8.1%, 4.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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