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구원타자 양神 양준혁 등장…벌써 캐릭터 구축?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양준혁의 등장 예고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귀농일기’ 그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봄을 맞아 다시 찾은 고창의 시골집에서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야구선수에서 예능선수로 거듭나기 위한 양준혁의 첫 등장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앞마당의 텃밭을 가꾸기 위해 반상회에 참석해 마을 어르신들의 조언을 구하고 거위와 오리, 닭들의 우리를 만드는 등 본격적인 시골집 꾸미기에 돌입,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다. 그리고 방송말미 예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남자의 자격’에 등장한 양준혁 선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오후가 된 후 양준혁 선수가 고창 마을을 방문, 말끔한 차림으로 멤버들과의 만남을 가졌다.하지만 이내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양 선수는 비닐하우스에서 멤버들과 밭일을 하는 등 익숙한 듯 적응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윤석에게 “석아~”라고 부르며 “힘든 일이 있을 때 말하라”고 하는 등 든든한 형님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남자의 자격’의 구원타자로 등장한 양신, 양준혁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멤버들과 최고의 호흡을 맞춰 예능신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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