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가 2일부터 이틀간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에 총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LG전자의 시네마 3D 기술은 경쟁사 제품과는 달리 하나의 안경으로 3D TV와 3D PC,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등 모든 3D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대규모의 관람객이 한 번에 모여 대형 행사를 치를 수 있다.LG전자는 이날 행사를 위해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36m와 65m, 빙판 면적만 2271㎡(687평)에 달하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카펫으로 통째로 덮어 특설 전시장을 조성했다.LG전자는 행사에서 기존 3D TV의 문제점이었던 어지럼증과 무겁고 불편한 전자 안경 등을 모두 없앤 시네마 3D TV를 비교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 5만 관람객들에게 기술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렸다.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최고의 프로 게이머들이 펼치는 3D 게임 특별 대전이었다.이윤열, 장민철, 임요환, 박성준 등 오랜 라이벌들이 시네마 3D 제품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3D 특별 대전을 펼쳐, 이를 행사장에 3D로 생중계할 때는 3D 안경을 쓴 관람객들의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소녀시대, 티아라의 공연과 신민아, 송중기의 팬미팅 등을 3D로 생중계한 것을 비롯해 영화 '볼트 3D' 관람 등도 3D 안경을 일제히 착용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전무)은 "눈이 편안한 3D 화질과 더욱 생생해진 3D 입체감, 가볍고 배터리 충전이 필요 없는 3D 안경 등 기존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시네마 3D만이 3D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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