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취업사관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학교 밖의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취업사관학교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참여 대상은 한 부모 자녀, 소년소녀 가장, 쉼터생활자, 새터민ㆍ다문화 가정 자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이면서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 15세 이상 24세 미만의 청소년 및 청년이다.공단은 취업사관학교로 돈보스코 직업 전문학교와 광양만권 HRD센터, 김해 YMCA 등 3곳을 선정했다.서울에 있는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는 기계가공, 전남 광양에 있는 광양만권 HRD센터는 용접, 경남 김해에 있는 김해 YMCA는 커피바리스타 과정을 1년간 가르친다. 김해 YMCA는 여학생, 나머지 2곳은 남학생 전용 기숙사를 운영한다.입교자가 소정의 출석률을 충족하면 매달 30만원의 자립수당을 받을 수 있다.취업사관학교는 직무훈련 외에도 산업현장 견학, 봉사활동, 테마여행, 심리치료 등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공단 관계자는 "학교밖 위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훈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승미 기자 askm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