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스바루 '올해 1000대 판매 달성 자신'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최승달 스바루코리아 대표는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2011 서울모터스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올해 국내에서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5월 국내 진출해 2010년 총 384대를 팔았으니 올해는 두 배 이상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작년에 출시한 레거시와 아웃백, 포레스터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 스바루의 대표작인 WRX STI가 출시되면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최 대표가 기대를 걸고 있는 3세대 WRX STI는 스바루의 핵심 기술인 '대칭형 AWD(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터보 박서엔진 등을 탑재해 빠른 속도와 균형감, 안전성 등을 제공한다. 2.5리터 4기통 터보엔진에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305마력, 최대토 40.1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함께 선보인 '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는 미래 스바루의 친환경 차량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첫 모델로 주행성과 안전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2.0리터 수평대향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과 터보엔진의 강력한 출력에 걸맞은 리니어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돼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보인다. 또한 전면에 드라이브 모터, 발전기와 배터리가, 후측에는 드라이브 모터가 차량의 무게 중심 쪽에 낮고 가까이 장착돼 주행의 안정감을 더했다. 이밖에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레거시와 아웃백, 포레스터도 함께 전시됐다. 최 대표는 "3가지 모델 모두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11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는 등 세계 유수기관의 각종 상을 휩쓸며 기능성은 물론 안전성 또한 입증받았다"며 올해도 선전할 것을 자신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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