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 달간 모집..올해 3건 타당성조사 비용 지원 예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토해양부가 '글로벌인프라펀드'의 투자대상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3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 달간 타당성조사지원 대상사업을 모집한다.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 투자개발형 인프라사업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인프라펀드는 3월 현재 총 4000억원이 조성된 상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2009년에 6건, 2010년에 7건 등 지금까지 총 13건을 선정해 타당성조사비용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3건의 사업에 대해 타당성조사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대상 사업은 해외건설촉진법상의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에서 도로, 철도, 공항, 댐, 집단에너지, 도시개발, 수자원 등 인프라사업을 투자개발형으로 건설하는 경우에 해당한다.신청된 사업은 정부관계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선정된 프로젝트 중에서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운용사(한국투자신탁운용, 신한 BNP Paribas)에 투자 추천이 이뤄진다.사업신청은 해외건설협회(02-3406-1062/1064)를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및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를 참조하면 된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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