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웅진홀딩스가 자회사인 극동건설의 대손충당금 설정에 따른 기저효과와 웅진에너지 실적호전으로 1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가 1만4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장환 애널리스트는 “극동건설이 지난해 대손충당금 313억원을 설정했고, 웅진에너지가 2014년까지 당기순이익이 연평균 34.9% 증가할 것”이라며 “웅진홀딩스의 순이익도 지난해 119억원에서 올해 396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슈화된 건설사 문제들로 극동건설에 대한 시장 리스크가 커져 있지만 대주단과의 협약 체결로 올해말까지 만기연장(롤오버)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극동건설의 우발채무 잔액은 2008년말 8305억원에서 지난해 7229억원으로 점진적인 감소 추세라며 미분양 현황도 2009년말 700세대에서 지난해말 480세대로 감소중이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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