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레이싱팀, 2011년 출정식 '2년 연속 우승 도전' 출사표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류스타 류시원의 레이싱팀 ‘EXR TEAM106’이 2011년 출정식 및 스폰서십 조인식을 갖고 2년 연속 종합우승 도전의 출사표를 던졌다.28일 오후 열린 이날 행사는 발매를 앞둔 류시원의 1년간의 레이싱활동 다큐멘터리 ‘레이싱 다이어리 시즌 6‘의 소개 영상으로 시작됐다.최근 ‘엡노멀106’에 새롭게 영입한 아역배우 정다빈과 함께 깜짝 등장해 뜨거운 박수를 받은 류시원은 "한국 모터스포츠의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해 레이싱 팀 감독 및 선수로는 물론 공인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렇게 찾아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2011년 종합우승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날 출정식 및 스폰서십 조인식에서 류시원의 레이싱팀은 지난 2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한 ㈜이엑스알코리아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알스컴퍼니, ㈜아오야마메인렌드, WEDS KOREA, ㈜프릭사, 엑스파, 네오테크, 페트로나스 등 총 9개사와 3년 연속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엑스알코리아와는 2013년까지 3년간의 후원 계약을 새롭게 체결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또 동방신기를 비롯해 빅뱅, 아이유, 엠블랙 등 스타들의 응원 메시지가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해외팬들이 참석해 ‘EXR TEAM106 서포터즈’로서 공식 발대식을 갖기도 했다.류시원은 "어렵게 발걸음을 해주신 일본 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 관계자는 “행사 공지가 지진 전에 이뤄졌지만 일본의 지진피해가 워낙 크고 심각한 상황이라 사실상 해외 팬들의 행사참여를 전면 취소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참가 의사를 강력하게 밝힌 일본 팬들의 의지를 막을 수 없어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귀띔했다.200여 명의 해외 팬들은 각각 다른 일정으로 입국하여 ‘TEAM106’의 용인캠프와 명동 EXR 매장, 그리고 류시원 건물 내 ‘TEAM106 라운지’ 등을 방문했고 특히 류시원의 레이싱팀 캠프가 있는 용인캠프에 들러 해바라기씨를 정성껏 심는 등 류시원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 해바라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팬들에 대한 위로는 물론 류시원의 ‘TEAM106’ 우승에 대한 소원을 담은 뜻으로 한 일본 팬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다.이들은 공식 발대식을 마친 뒤 류시원과 함께 저녁식사를 갖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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