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무차입·현금결제 '클린 경영' 선언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는 28일 무차입 실현과 협력업체 현금결제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클린 경영 원칙'을 선포했다.한컴은 8년 연속 흑자 경영 달성, 25%를 웃도는 영업이익률 등 꾸준한 경영성과를 통해 1월 이후 무차입 경영을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한컴은 500% 이상의 유동 자산 비율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오는 4월부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00% 현금결제를 실시하겠다는 원칙도 밝혔다.한컴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컴의 핵심 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피스 개발 등에 투자를 집중,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홍구 대표는 "한컴은 새롭게 달라지고 있으며, 클린 경영 선포 역시 변화의 출발점으로 봐도 좋다"며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한컴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견실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전문 경영인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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