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부국증권은 28일 우림기계에 대해 굴삭기 호황에 산업용 감속기가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안종훈 애널리스트는 "산업용 및 굴삭기용 주행 감속기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해부터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굴삭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굴삭기 주행감속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CAPA가 늘어나는 만큼 발주가 다 되는 상황으로 9월 3공장 가동으로 외형은 한 단계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부국증권은 지난해 부진했던 산업용 감속기 역시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 추세로 선진시장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 등 신규 매출처 확보 및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또 지난해 분기 평균 50억원을 밑돌았던 수주가 올해는 7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아울러 굴삭기용 주행감속기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우림기계는 최근 굴삭기 부품업체 주가 상승랠리에서 철저히 배제됐다고 분석했다.산업용 감속기 부진이 주가 부진의 주된 이유로 올해는 굴삭기용 주행감속기의 외형확대와 동시에 산업용 감속기 회복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되는 만큼 그 동안의 주가 부진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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