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영업소, '보석상자' 컨셉트로 대변신

허브 및 위성 대리점 개설 등 전국 영업망 개편

한국지엠은 전국 300여개 쉐보레 대리점을 ‘보석상자’ 쇼룸으로 변신시키고 있다. 연말까지 모든 대리점이 쉐보레 로고인 나비 넥타이를 형상화한 리본 형태의 실내·외 디자인과 컨셉트로 전시장을 꾸미게 된다. 사진은 북일산 영업소.<br />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지엠이 차별화된 컨셉트로 전국 대리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쉐보레 대리점은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쇼룸 기준을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판매증대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27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3월 현재 전국 300여개 쉐보레 대리점은 ‘보석상자’ 쇼룸으로 변신 중이다. 전체 대리점의 절반은 내외관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모든 대리점이 쉐보레 로고인 나비 넥타이를 형상화한 리본 형태의 실내·외 디자인과 컨셉트로 전시장을 꾸미게 된다.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대리점 변신을 통해 쉐보레 전시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판매 신장세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지엠은 특히 전국 영업망의 핵심 거점에 10대 이상의 차량 동시 전시가 가능한 대형 허브 대리점 13개소를 갖추고, 원스톱 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특히 세계 최초로 쉐보레의 새로운 글로벌 대리점 기준에 맞춰 문을 연 북일산 대리점은 2층 건물 630㎡(190평) 면적의 규모에 전 차종 전시, 독립된 차량구매 상담실, 고객 라운지를 갖췄다.한국지엠은 거점별 대형 허브 대리점과 중형 스포크(Spoke) 대리점을 전국에 90여개 이상 갖추고 일반 위성(Satellite) 대리점을 230개까지 확대해 판매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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