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스마트 그린으로 인류의 삶 제고하겠다'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S그룹(회장 구자홍)은 그린과 스마트를 기반으로 전 계열사들이 새로운 산업패러다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LS그룹의 녹색 경영방향은 그린(Green)과 글로벌(Global)&파트너십(Partnership) 등 3가지다. 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추는 데 만족치 않고 해외시장진출 확대와 유관사업 및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질적인 면과 양적인 면에서 모두 탄탄한 사업구조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LS전선은 2009년 50%였던 친환경제품 비율을 2013년까지 9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미 작년말 이천 발전소에 스마트그리드 척추 역할을 하는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LS산전이 인천공항에 최초로 설치한 태양광발전 시스템 모습.

LS산전은 내년까지 그린 비즈니스에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단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태양광과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등을 포함해 녹색전략 IT, 초전도 한류기 등 친환경 전력기기와 그린카 전장부품 등이 포함된다. 특히 태양광부문에서는 2007년 국내 처음으로 인천공항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LS-니꼬동제련은 금속 재활용, 자원개발 등 4대사업에 3조 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LS엠트론은 2차 전지 핵심부품인 전지박 사업에 500억 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 세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그린 비즈니스로 '인류 삶의 높은 질'을 지속 가능케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라는 것이 경영진의 일관된 메시지"이라고 전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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