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올해 설립예정인 국방화생탐지특화연구센터를 운영할 연구기관을 공모한다. 방위사업청은 24일 "화학작용제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원격탐지장비 등 기술을 연구할 화생탐지특화연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주과연구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방 화생탐지특화연구센터는 화학센서 연구실, 바이오센서 연구실, 광학센서 연구실 등 3개 연구실로 구성됐다. 9년간 113원이 지원된다. 방사청은 지난 1994년 영상정보특화센터를 시작으로 15개 특화센터를 설립했다. 산학연의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국방기술에 접목시켜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화생방분야 국내기술수준은 미국, 영국, 독일 등 16개국 중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위인 미국에 비해 70~75% 수준이다. 화생방기술 중 보호, 제독기술 등은 높은 기술수준을 확보하고 있으나 탐지.식별기술은 상대적으로 기술수준이 낮은 실정이다.방위사업청은 앞으로 매년 1~2개소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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