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제약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2월 원회처방이 영업일수 고려시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판단에서다. 톱픽은 동아제약과 녹십자, 차선호주는 종근당을 제시했다.김태희 애널리스트는 24일 "그 동안 주가를 억누르던 정책리스크는 실효성이 낮고 향후 영향은 더욱 미미해질 것"이라며 "상위사들의 실적부진이 서서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동부증권은 UBIST에 따르면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65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구정이 5일 연휴로 길었던 탓에 영업일수가 17일에 그쳤음에도(작년 2월 영업일수 19일)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실제 영업일수를 고려한 일별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19.5%로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전월 대비 증가율도 6.9%로 바닥은 확실히 지났다고 판단했다.또 상위제약사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동아제약 0.1%, 한미약품 -0.7%, 유한양행 -9.8%, 대웅제약 -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일별 조제액 증가율은 동아제약 11.8%, 한미약품 10.9%, 유한양행 0.9%, 대웅제약 10.1%로 대부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그는 "아직 전체 증가율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지난 1월부터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점과 시장점유율 하락세가 진정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해석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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