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국무회의에서 '日에 관심 쏠려있을 때 민생 잘챙겨야'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유치원에서부터 안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안전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안전불감증에 빠져있지는 않은 지 되돌아볼 일"이라며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부터 지진 등 재해까지 전반적으로 안전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아울러 "재난방송시스템도 잘 갖춰 재난 발생시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또 "물가 문제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기재부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수시로 점검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면서 "일본 지진과 리비아 사태 등 국제 경제 환경이 어렵지만, 각자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가장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국제 환경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도 극복해야 한다"면서 "일본 사태로 국민들 관심이 쏠려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민생문제를 잘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농협법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굉장히 중요한 법안이 통과됐다"며 "관련부처는 농협이 농민들과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협법 후속조치를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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