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 입주 크게 줄어[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휴먼시아 아파트 7만8251가구가 올해 입주를 개시한다. LH는 국민임대주택(30년) 4만7880가구(54개 단지), 5ㆍ10년 공공임대주택 9160가구(14개 단지), 공공분양 2만1211가구(26개 단지) 등 올해에만 94개 단지, 7만8251가구가 준공을 완료하고 입주한다고 17일 밝혔다. 올 입주단지는 국민임대 입주 단지가 크게 줄면서 지난해 137개 단지, 8만8370가구가 입주한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1만119가구, 11.5% 감소했다. 국민임대는 지난해 6만5844가구가 입주했으나 올해는 4만7880가구만 입주예정이어서 물량이 1만7964가구, 27.3% 감소했다. 반면 5년 또는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는 지난해(3681가구)보다 1.5배 가량 늘었다. 공공분양은 지난해 1만8845가구가 입주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2366가구 많은 2만1211가구가 입주한다.입주물량 감소에 대해 민연기 LH 임대운영팀 부장은 "착공 2~3년 후 입주하다보니 공사기간에 따라 해마다 입주 물량 차이가 있다"며 "하지만 연간 평균 7만~8만가구 수준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입주 물량의 51% 가량인 41개 단지, 3만9588가구는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고 광역시는 20개 단지 1만5890가구가 입주한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는 광명역세권 등 1만2437가구가 이미 입주를 시작했고 2분기 2만1696가구, 3분기 2만1139가구, 4분기 2만2979가구가 집들이를 한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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