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14% 폭락..삼성전자·포스코 역풍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장중 14% 이상 폭락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중 100포인트 이상 폭락, 1900선마저 무너뜨렸다.15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6.28포인트(-4.38%) 급락한 1884.9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점 1985.82에 비해 100포인트 이상 밀려나고 있다.일본 증시 폭락에 코스피도 된서리를 맞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장중 14% 폭락하며 8200선으로 후퇴하고 있다. 전날 6% 하락에 의연했던 코스피도 이틀 연속 폭락이 이어지며 동반 하락하고 있다.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순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을 2649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날 1만계약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던 선물시장에서도 3150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 속에 베이시스가 위축되며 프로그램도 2000억원 이상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전날 반사이익이 기대되며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4%대 급락을 기록하며 역풍을 맞고 있다. LG화학·도 3% 넘게 빠지고 있다.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 이상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장중 최대 13.07%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계속해서 저점을 낮추고 있다.15일 오전 12시53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9.25포인트 급락한 252.4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저점을 252.10까지 낮췄다.외국인이 선물을 3555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57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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