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아세안 FTA 제4차 이행위원회가 우리나라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1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원산지 증명 절차의 간소화 등 한·아세안 FTA 활용률 제고 방안과 이행위원회 합의 사항의 용이한 이행을 위한 메카니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아세안 FTA의 인지도 제고와 홍보강화를 위한 각국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아세안 FTA 세미나 kit 및 웹사이트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한·아세안 FTA 영향 평가를 위한 민간 공동연구 중간 결과를 점검했으며 올 상반기 중 최종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참고해 한·아세안 FTA를 개선(upgrade) 하는 작업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정병화 외교통상부 FTA 정책심의관(수석대표) 및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관세청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세안측은 데이비드 친(David Chin) 아세안측 수석대표(싱가포르)를 비롯 아세안 10개국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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