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골프에서 조커드라이버 'SL290'(사진)을 올 시즌 주력모델로 출시했다.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가볍고, 새로 나온 '갬블러 퍼터'의 게임 콘셉트를 드라이버에도 접목해 '조커'라는 이름을 명명했다. 헤드의 스윙스피드를 높여 직선 비거리를 향상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슬라이스를 방지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국인의 체형과 취향에 맞도록 헤드 내부 구조도 아예 특별 제작됐다. 페이스에는 타구점 분포 방향을 집중 연구해 스윗 에어리어를 최대한 확대시켰다. 이에 따라 평균 볼 스피드를 높여 비거리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정확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새로운 중심설계를 통해 헤드 내부의 무게를 힐 끝으로 이동시켜 관성모멘트(MOI)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샤프트 중앙부를 부드럽게 제작한 전용샤프트 역시 헤드스피드를 높이고 높은 발사각을 실현시켜준다. 290g과 310g 등 2가지 모델이 있고, 310g인 TL310은 다음달 오픈하는 클리브랜드 퍼포먼스센터에서 정밀한 스윙 분석을 통해 커스텀 제작으로 판매된다. 이번 런칭을 기념해 원하는 고객에게는 헤드에 'Jocker'와 함께 고객의 이름까지 이니셜로 새겨준다. 57만원. (02)2057-187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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