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대만 3회공연 전석매진..해외 가수 '최초'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그룹 슈퍼주니어가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쇼3’로 대만 팬들을 매료시켰다.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난징 광저우, 태국 방콕, 싱가포르, 일본 요코하마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쇼3’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총 3회에 걸쳐 3만여 대만 관객을 열광시켰다.해외가수가 대만의 최대 실내 공연장인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3회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슈퍼주니어는 최초 3회 공연에 전석 매진으로 최다 관객 동원 기록까지 세우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슈퍼주니어는 2009년 3집 타이틀 곡 ‘쏘리쏘리’로 대만 KKBOX 한일음악차트 36주 1위를 차지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발표한 4집 타이틀 곡 ‘미인아’ 역시 동일차트에서 정상을 정복하며 4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U’ ‘미인아’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멤버별 개인 무대,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등의 유닛 무대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트랙스의 ‘오! 나의 여신님’ 무대까지 약 3시간 동안 30여 곡을 현지 팬들에게 선사했다. 한편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슈퍼주니어는 1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슈퍼쇼3’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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