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지난해 신차효과로 순익 32.3억유로..전년比 1540%↑

주주배당금 주당 1.3달러로 직전해 대비 1달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BMW가 지난해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시간으로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순이익이 32억30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 대비 154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경제전문가 예상치인 29억1000만유로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매출 증가율도 19%를 기록해 지난해 605억유로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깜짝실적은 신형 5 시리즈와 미니컨트리맨의 판매가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주주배당정책도 크게 높아졌다. BMW는 배당금을 직전해 대비 1달러 늘어난 주당 1달러30센트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판매 예상도 긍정적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BMW의 올해 판매량은 사상 최대 규모인 1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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